'내 마음과 화해하기' 책 후기 by 석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내 마음과 화해하기' 제목만 듣고는 처음에는 난해하고 어려운 책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한 지인 분이 소개시켜준 책으로 마음이 답답하고 갑자기 마음속에서 무엇인가가 올라올 때 내가 왜 그런 것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라는 소개를 받아 우연치 않게 읽게된 책입니다.

 

1. 책의 주제 요약

"내 마음과 화해하기"는 석정호 교수가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기반하여 마음의 건강과 평화를 찾는 방법을 탐구한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겪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 갈등 등 다양한 정신적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마음을 헤아리고 화해하는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2. 작가 소개

작가인 석정호 교수는 강남세브란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서 정신건강 및 감정 조절과 관련한 연구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입니다. 그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그의 지식과 통찰력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3. 책 읽은 후 후기

"내 마음과 화해하기"는 마음을 헤아리고 조절하는 여정을 담은 소중한 책입니다. 이 책은 '나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 강조하고 자신의 상태를 알아채고 솔직하게 나를 한발짝 거리를 두고 그것을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작가는 우리가 겪는 감정과 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조언을 제시합니다.

 

먼저, 책은 감정을 인식하고 다루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석정호 교수는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누르는 대신, 그 감정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감정을 헤아림으로써 우리는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마음의 균형을 찾고 타인을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때 비로소 인간관계가 풍성해지고 연대강이 강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기회로 바라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소통의 중요성과 공감 능력을 강조하며, 다양한 예시와 연구 결과를 통해 이를 뒷받침합니다.

 

4. 마음에 남는 말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야만 내가 진짜 원하는 행동과 결정을 할 수 있다.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무엇보다는 '나를 제대로 보고, 이해해야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고 그것을 성취했을 때 비로소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점은 그 동안 무슨 일이 있고 나에게 감정의 변화가 생겼을 때 그냥 아무일도 아닐거야, 아니면 원래 사회라는 것이 그런거니까하고 치부하면 넘어갔던 행동들이 잘 못 된 것이라는 것을 세삼 일깨워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마물게 하려면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 회복탄력성은 물 위를 떠가던 배가 균형을 잃고 기울어졌을 때 다시 균형을 잡는 복원력을 의미하는데, 회복 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내면을 늘 살피고 다독이면서 자시의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상처받은 아픔을 수시로 들여다보고, 내면과의 대화를 이어가는 자기 마음 헤아리기의 과정이 필요하다."라는 글을 보고 난 왜 내가 힘들어 어려울때 가장 사랑받아야 할 나를 이해하고 들여다 보려고 하지 못했는가 하는 것을 깨달았다.

 

끝으로, "내 마음과 화해하기"는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과 그리고 감정을 조절하기 위한 '알아차리기 연습', 그리고 과거의 집착하지 않고 과거의 일에 대해서 나를 스스로 돌아보고 이해해 주자'라고 말합니다. 최근에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거나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는 것이 나를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