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가격은 경제학 원론의 수요/공급법칙을 따라가지 않는다.
불과 한두달 전만해도 2차 전지 대장주들이 100만원을 넘는다, 넘지 못한다를 가지고
갑론을박하는 유튜브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최고가 150만원을 터치하며 위의 논란은 큰 의미가 없게 되어버렸다.
우리나라 2차전지 기업들의 훌륭한 기술력과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향후 기대되는
매출을 반영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랫만에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경제학 이론을 기본으로 했을 때,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으면 사람들은 높은 가격을 감안하면서도 재화를 구매하려는 성향이 있고 이러한 이유로 가격은 상승하는 것이 맞다고 배웠다.
모니카(Monica)도 수요공급의 법칙을 아래와 같이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주식 시장에서 주식의 매도수량이 적고 매수수량이 많은 경우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
단편적인 예이긴 하지만 위와 같이 팔려는 수량이 많고 사려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도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궁금하다! 왜 그럴까?
그래서 프롬프트까지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챗GPT에게 물어봤다.
질문은 영어 실력이 없어서 한글로 묻고 영어로 변역을 시켰다.
[질문] 경제학 원리를 참조줘. 일반적인 경제학에서 수요가 높고 공급이 적으면 가격이 올라간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주식을 팔고자 하는 량이 많고 주식을 사고자 하는 량이 적은 경우, 경제적으로 공급이 더 많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가야 하자나. 그러나 실제로는 주식을 팔려는 양이 많고 주식을 사는량이 적은 경우에도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 이 현상이 발생하는 경제적학적인 이유와 심리적 요인을 알려줘. |
이렇게 물어봤더니 정말 전문가같이 대답을 해 주었다.
현실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이 다소 해결되었다고 해야 하나?
챗GPT를 조금 더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아쉬움도 남지만 이해가 가지 않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 답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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