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볼 일이 있어 목동현대백화점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최근에 리뉴얼이 되었다하여 맛집 정보를 찾아보던 중 지하2층에 터키 샌드커피와 카이막을 판매하는 논탄토(NONTANTO)라는 곳이 생겼다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터키커피는 작년 터키여행에서 처음 맛보았지만 커피콩을 볶고 잘게 간 후에 제즈베(Cezve)라는 커피 주전자에 직접 모래위에서 끓여내는 커피입니다. 저한테는 에스프레소보다는 조금 더 진하게 느껴졌지만 풍미가 깊은 맛이 나서 좋아하는 커피입니다.
게다가 카이막이라니!! 지난 여행에서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 파이터'에 소개 된 Borisin Yeri라는 곳에서 먹어 본 이후 그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해 카이막 맛집이라는 곳을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아직 그 맛을 찾지 못해 더욱 방문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분위기는 백화점 내에 위치한 만큼 매우 심플한 느낌이 있었다.
메뉴는 전통 튀르키예 방식인 Cezve Original과 오리지널 커피를 한번 걸러 준 Cezve Brewing커피가 있으며 Original방식의 커피는 Hot으로 제공되고 Brewing커피는 Hot/Iced를 개인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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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Original 과테말라 한잔과, Iced Brewing 과테말라 그리고 카이막을 주문하여 보았다.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뜨거운 커피 위에서 직접 매장에서 끓여주고 Brewing커피의 경우는 끓인 커피를 한번 필터에 걸러서 제조를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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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커피와 카이막이 나왔다.
오리지널 커피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진한 맛이였습니다. 아이스커피는 약간의 산미가 돌았지만 깔끔한 맛이 입에 돌면서 강한 카페인이 온 몸의 세포를 일깨워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이막은 서울에서 먹어 본 곳 중에서는 가장 튀르키예의 맛과 가까웠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맛이였어요. 그러나 튀르키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는 충분한 맛이 있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오리지널 커피는 갈아낸 커피콩을 직접 넣고 끓여서 커피를 만들기 때문에 잔 아래는 간 커피콩이 가라앉아 남아있으니 에스프레소와 같이 다 마시게 되면 커피가루를 먹게 되기 때문에 약 1/3정도는 커피가루가 있다고 생각하고 마셔야 합니다.
부드럽지만 진한 커피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꼭 'Cezve Original'커피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주문 후에는 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잠시 살펴 보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사막 모래위에서 끓여지는 커피와 커피를 끓이는 모습은 한 본 경험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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