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나는 심리학, PE(Peak-end) 법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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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심리학, PE(Peak-end) 법칙 #2

인피스 2024. 2. 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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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리의 일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줄 흥미로운 심리학적 이론인 PE 법칙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PE(Peak-end)법칙은 우리가 어떻게 경험을 기억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이론으로,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몇가지 이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E이론 설명 이미지>

 

1. PE(Peak-end) 법칙이란? 

PE(Peak-end)법칙은 간단하게 말해, 우리가 경험한 사건을 기억할 때, 그 사건의 전체 시간 동안의 감정이 아니라, 가장 강렬했던 순간(Peak)과 마지막 순간(End)의 감정이 주로 기억된다는 이론입니다. 이 법칙은 심리학자 바바라 프레드릭슨과 다니엘 칸만(Fredrickson & Kahneman)에 의해 제안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시간 동안의 영화를 본 후 그 경험을 기억할 때, 영화의 전체 내용보다는 가장 감동적이거나 흥미진진했던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더 잘 기억하게 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프레드릭슨(Fredrickson)의 ‘행복의 패러독스’와 칸만(Kahneman)의 ‘프레임 이론’에 대해 작성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심리학, PE(Peak-end) 법칙 #1

오늘은 심리학의 관점에서 우리 일상을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론, 프레드릭슨과 칸만(Fredrickson & Kahneman)의 'Peak-end 법칙'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PE(Peak-end) 법칙이란? Peak-end 법칙은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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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가적인 지속시간 효과’(additive duration effect)와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표상’(duration-free representation)라는 두 가지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추가적인 지속시간 효과(additive duration effect)

추가적인 '지속시간 효과(additive duration effect)'는 경험의 강도와 기간이 합쳐져서 기억이 형성된다는 개념입니다. 즉, 두 시간 동안 행복했던 경험은 한 시간 동안 행복했던 경험보다 더 강하게 기억될 수 있습니다.

 

2.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표상(duration-free representation)

반면,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표상(duration-free representation)'은 경험의 기간이 기억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론입니다. 사람들은 사건의 순간(스냅 샷)에 의하여 어떤 사건을 표상하고 그것의 지소시간에 대해서는 분리해서 저장을 한다라는 것으로, 대체로 이런 순간에 경험한 감정의 가치가 전체 사건에 평가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3. 전형적인 순간

'전형적인 순간'이란 어떤 경험에서 가장 대표적이거나 중요하게 느껴지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이 순간이 우리의 기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피크-엔드 규칙에서 '피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이 순간이 우리의 기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PE(Peak-end)법칙 및 관련 이론은 우리가 일상 경험을 어떻게 기억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과거의 고통스럽거나 즐거웠던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은 그 기억이 우리의 현재나 미래의 판단과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때문입니다. 즐겁게 떠난 여행에서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셨더라도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을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보시거나 여행의 마무리에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다음에도 또 다시 가고 싶은 장소로 기억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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